1. 전설의 부활 존윅 시리즈 1탄의 줄거리
1. 존 윅 (2014년)
업계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킬러 '존 윅'은 운명 같은 여자 '헬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존 윅은 더 이상의 청부살인은 하지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에 비고 타라소프는 그에게 어려운 임무를 쥐어주며 그의 발목을 잡으려 했지만, 산티노 디안토니오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임무를 성공하게 됩니다.
은퇴를 한지 어느덧 5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오래도록 지속될 줄 알았던 존과 헬렌의 결혼생활은 그녀가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해 끝이 났습니다. 헬렌은 홀로 남을 존을 걱정하며 그의 곁에 '데이지'라는 이름의 비글을 준비해 둡니다. 헬렌의 장례식 날 약속된 강아지 데이지가 존의 집으로 배달되고, 감정표현이 서툰 존이었지만, 그녀가 남기고 간 선물이라는 것을 알고 닫힌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존의 과거를 모르고 유세프 타라소프가 그의 차량을 탈취하고자 그의 집을 습격하고는 차를 빼앗아갑니다. 거기에 더해 존에게 자식 같았던 강아지 데이지 마저 처참하게 살해하고는 사라집니다.
킬러일을 접기로 마음먹었던 존은 본인의 총과 칼들을 지하실에 파묻고는 시멘트로 덮었습니다. 하지만 끊어 오르는 분노로 지하실바닥을 부숴버린 후, 악마의 복수를 시작합니다.
2. 킬러의 길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존 윅: 리로드 (2017년)
1편에서 차량을 탈취한 녀석에게 화끈한 복수를 끝내고, 나흘 후의 시점으로 영화 2가 시작됩니다.
전작에 등장한 비고의 형제가 등장합니다. 존은 요제프의 삼촌이면서 러시안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인 아브람 타라소프의 소굴로 찾아가 한바탕 난리를 일으키고는 싸움으로 고물이 돼버린 자신의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존은 복수를 위해 사용한 도구들과 금화들도 지하실에 도로 묻습니다.
시멘트를 굳기도 존에 집에 손님이 찾아옵니다. 마지막 임무를 도왔던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의 두목인 산티노 디안토니오입니다. 불가능에 가까웠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며 존윅은 산티노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었습니다. 무조건적인 맹세의 표식을 들이대며 산티노는 자신의 의뢰를 강요하지만, 존은 더 이상의 청부업무는 하지 않는다며 산티노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산티노는 늦은 저녁 그의 수하들과 존의 집을 둘러싸고는, 집을 폭파시키고 불태워 버립니다. 이 일로 존은 아내 헬렌과 함께 찍은 사진과 유품을 모두 잃게 됩니다. 존은 새로운 강아지와 함께 뉴욕에 있는 윈스터에게 찾아갑니다.
윈스턴은 산티노의 행동은 정당하며, 산티노를 죽이든 살리든 표식의 맹세부터 이행한 후에 처리할 것을 조언해 줍니다.
산티노의 의뢰로 그의 친누이 지아나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연회장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 존은 그녀의 개인실에서 지아나와 독대를 합니다. 그 와의 대화 후, 지아나는 탈의를 하고는 따뜻한 물로 채워진 욕조에 들어가 두 팔뚝을 칼로 긋습니다. 그리고는 존에게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죽음도 자신이 선택하겠다고 말합니다. 결국 지아나가 출혈로 의식을 잃은 후 헤드샷을 날려 일을 마무리합니다. 경호대와 카시안에게서 벗어나 객실로 돌아온 존에게 산티노가 전화를 걸어옵니다. 산티노는 동생으로써 누나의 복수를 하겠다며 존의 화를 돋웁니다. 동시에 본인을 죽이러 올 것을 예상하여 그는 이런 핑계를 앞에 세워 뉴욕 전역의 암살자들을 상대로 현상금을 걸게 됩니다.
윈스턴은 산티노에게 표식의 맹세를 공식적으로 매듭지으려고 찾아갑니다. 그리고는 악마를 불러낸 그에게 핀잔을 주고는 작별 인사와 함께 그곳에서 벗어납니다.
뉴욕으로 돌아온 존은 산티노의 현상금으로 인해 수많은 암살자와 더불어 카시안의 공격까지 받게 됩니다.
아무리 존이라지만 쉴 새 없이 거듭되는 습격에 지칠 때로 지친 존은, 지하철에서 걸인의 컵에 금화를 집어넣으며 본인을 바워리 킹에게 보내달라 말하고 기절합니다. 바워리 킹은 선뜻 그를 도울 생각이 없었지만 존의 설득으로 총 한 자루와 산티노의 대한 정보를 건넨 뒤, 그를 보내줍니다.
존은 아슬아슬하게 산티노를 놓치고 맙니다. 조직원들 덕분에 시간을 버는 사이 산티노는 컨티넨탈 호텔로 도망칩니다.
뒤쫓아온 존을 보고서도 컨티넨탈 호텔에서 영원히 지낼 것이라며 깐죽 되는 산티노를 존은 분노하여 즉각 그의 머리통에 총알을 날려버립니다. 윈스턴은 한탄하지만, 존은 산티노가 최고회의 자리에 앉은 후, 문제를 일으킬 것을 우려해 총대를 멘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얼마 후, 윈스턴의 부름으로 카론이 그를 데리고 공원으로 가게 됩니다. 최고회의는 산티노를 살해한 존의 현상금을 기존보다 2배 올려두었고, 이제는 전 세계의 범죄자로부터 공격을 당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더군다나 컨티넨탈 내에서 일으킨 살인행위로 파문당한 존은 더 이상의 호텔 서비스는 물론 모든 조력과 특권을 상실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윈스턴은 1시간 후 존 윅의 파문을 공지하고, 존은 자신의 개와 함께 공원에서 도망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