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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멜로영화 추천

by 뷔뷔앙 2023. 9. 3.

 

1.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줄거리  

부유한 중년 남성인 해리 샌본(배우 잭 니콜슨)은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플레이보이입니다. 젊고 어린 여성들이 추구하는 달콤하면서도 심플한 만남은 독신남 해리와 잘 맞기에 그의 연인들은 20대의 '영계'들입니다.  

오늘 데이트하는 여성도 어리고 아름다운 경매사 '마린'(배우 아만다 피트)입니다.  그녀는 해리와 오붓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해변에 있는 엄마의 별장에 놀러 가게 됩니다. 마린과 오붓한 밤을 보내던 해리는 잠자리를 함께 하려던 순간에 심장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병원응급실에 실려가는 신세가 됩니다. 젊은 나이가 아닌 해리가 자신의 건강을 잃고, 너무 무리를 했던 탓에 벌어진 일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별장에는 다른 이들이 있었습니다.  동생 조(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와 주말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린의 엄마인 에리카(배우 다이앤 키튼)도 그곳에 있었습니다. 모두가 본인의 생활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엉겁결에 해리의 건강이 좋아질 때까지 에리카는 이 별장에서 해리를 돌봐줘야 할 처지가 됩니다.  희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성격의 이혼녀인 에리카는 젊은 나이의 딸이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와 사귀는 걸 알고 너무 당황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연예인 것도 못마땅한데 잠깐의 대화로 해리의 남성우월적인 태도까지 겹치니 에리카는 해리를 경멸하는 단계까지 돼버렸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거슬리는 남자의 병간호가 시작되고, 사건 사고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같은 연배인 두 사람은 짧은 대화가 오갈 때마다 서로를 알아가며 조금씩 묘한 감정이 싹트게 됩니다. 

 

해리가 병원에 실려가던 날부터 그의 주치의로 등장하는 젊은 미남의사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줄리안(배우 키아누 리브스)입니다. 줄리안은 평소에 흠모하던 희곡작가 에리카를 병실에서 마주치게 된 후로 그녀에게 매료되고 맙니다.  그는 에리카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지만 20여 년이라는 나이 차이에 그녀는 쉽사리 받아들이 수 없습니다.

그런 둘의 관계를 옆에서 지켜보던 해리는 묘하게도 질투심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상황이 그에게는 너무나도 부자연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에리카는 자신이 잠자리 한번 해본 적 없는 그저 늙은 여자에 불과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그녀의 딸과 연인 관계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에리카 역시 줄리안 보다 해리에게 끌리는 마음을 알아채게 됩니다. 

 

딸 마린은 자신의 남자친구와 엄마 사이에 흐르는 기류를 눈치채고 이 관계를 정리하고자 제안합니다. 해리 역시 이 제안을 쿨하게 받아들입니다. 또다시 별장에 둘만 남은 해리와 에리카는 서로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나 둘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을 자유롭게 독신의 삶을 즐겨온 해리는 에리카에게 자신의 삶을 구속하는 것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에리카는 해리와 자신의 기대치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둘은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나이가 많아서 더는 사랑도 감정도 모른다고 여겼지만, 그 둘은 떠나간 사랑에 대해 슬퍼하고, 아파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에리카는 현재 줄리안과 연인관계입니다. 데이트를 하고 있는 그 둘에게 해리가 에리카를 찾아오게 되고, 셋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줄리안은 에리카의 눈빛을 보며 아직도 그녀가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영화는 이제야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챈 해리와 에리카의 사랑에 손을 들어주며 끝이 납니다.

 

 

 

2. 출연진 소개

- 해리 샌본 역 (배우: 잭 니컬슨)

신경질 적인 어두운 배역들을 연기하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2019년에 은퇴를 해버렸지만, 

많은 필모그래피를 남긴 배우로 해당 영화에서 많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매력적인 영계들을 사귀는 플레이보이 역할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들로 이지 라이더(1969년), 잃어버린 전주곡(1970년), 차이나타운(1974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1975년),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1981년), 레즈(1981년), 애정의 조건(1983년), 배트맨(1989년), 어 퓨 굿 맨(1992년), 호파(1992년), 울프(1994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1997년), 어바웃 슈미트(2002년),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2003년),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2007년)들이 있습니다.


- 에리카 제인 배리 역 (배우: 다이앤 키턴)

다수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명품배우 다이앤 키턴이 해리 샌본에게 진정한 깨닫게 해주는 상대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대부 1,2,3(1972~1974년, 1990년), 맨해튼 (1979년), 맨해튼 미스터리(1993년), 마빈스 룸(1996년), 지금은 통화 중(2000년),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2003년), 빅 웨딩(2013년), 햄스테드(2017년), 북 클럽(2018년)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한 탄탄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중년미가 돋보였던 영화였습니다. 

 

- 줄리언 머서 역 (배우: 키아누 리브스 )

젊은 시절의 키아누 리브 스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에리카 제인 베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녀의 팬이자 젊고 잘생긴 의사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로 1985년 기점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연기생활을 해왔습니다. 80개가 넘는 작품들에 출연하며 특히나 엑설런트 어드벤처, 폭풍 속으로, 아이다호, 드라큘라, 스피드, 체인 리액션, 매트릭스, 와쳐, 매트릭스 2:리로디드, 매트릭스 3: 레볼루션, 매트릭스: 리저렉션, 지구가 멈추는 날, 맨 오브 타이치, 존 윅 시리즈, 네온 데몬 등 찬사를 받은 수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 매린 클라인 역 (배우: 어맨다 피트)

영화는 어리고 능력 있는 젊은 여성 매린 클라인과 해시 샌본이 연인으로 등장하며 시작합니다. 결국 이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그녀의 엄마 에리카와 해리의 사랑을 연결해 준 장본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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